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6-01-02 07:42:34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는 올해 들어 약 230%라는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인 후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마이크론은 31일(현지시간) 주가가 2025년 200달러 이상 급등하며 1월 80달러 중반대에서 이번 달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주가는 298.83달러까지 치솟았다가 하락했다.
이 같은 상승세로 마이크론의 시가총액은 약 3,250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27배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투자자들이 이 메모리 제조사가 인공지능(AI) 붐의 핵심 주체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반영한 수치다.
마이크론의 1분기 실적 보고서는 136억4천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4.78달러의 조정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월스트리트 추정치를 상회하는 결과로 주가의 강력한 상승을 뒷받침했다.
경영진은 실적 호조에 이어 강력한 전망을 제시하며, 2분기 매출 약 187억 달러를 예상하고 2026회계연도에 사상 최대 매출과 마진을 달성할 것이라고 투자자들에게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디램(DRAM) 및 낸드(NAND) 가격 강세,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 AI 및 데이터센터 지출의 다년간 슈퍼사이클을 강조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현재의 상승세가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규정하며, HBM 시장이 2025년 약 350억 달러에서 2028년까지 천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는 285.41달러로 2.47%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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