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리 특파원
hoondork1977@alphabiz.co.kr | 2026-06-15 07:42:40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주(州) 검찰총장 연합이 오픈AI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주 검찰총장은 지난주 오픈AI에 소환장을 발부했다. 소환장은 광고 관행, 이용자 참여 및 유지, 이른바 '모델 아첨', 소비자·건강 데이터 처리, 미성년자와 고령자 보호 등 광범위한 사안을 대상으로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오픈AI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AI는 새롭고 강력한 기술로, 책임감 있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며 "주 검찰총장들이 제기한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건설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서비스에는 미성년자와 취약 상황에 있는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강화된 안전장치가 포함돼 있으며, 연령 예측과 보호자 도구를 도입했고 아동 대상 광고는 허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조사에 참여한 주(州) 명단이나 구체적 요구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오픈AI는 최근 공동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제기한 설립 합의 위반 소송에서 승소했으나, 저작권 침해 의혹과 서비스의 사회적 영향과 관련한 소송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달 초에는 플로리다주 검찰총장 제임스 우스마이어가 오픈AI와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을 상대로 안전 경고를 무시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올트먼은 최근 캐나다 텀블러 리지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과 관련해, 의심 계정 차단 후 수사 당국에 통보하지 못한 점에 대해 지역사회에 사과했다.
오픈AI는 이번 주 비공개로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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