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6-04-07 07:39:51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아마존이 미국 우정청(USPS)과 소포 배송에 관한 신규 계약을 체결하면서 USPS는 대규모 손실을 만회하게 됐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과 USPS가 소포 배송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의로 USPS는 아마존 배송 물량의 약 80%를 유지하게 된다.
이는 아마존이 앞서 예고했던 대규모 물량 축소(3분의2 이상) 가능성에 비해 USPS에 유리한 결과다.
아마존은 자체 배송망 확장을 이어가되, USPS의 전국 단위 주소망을 대체할 수준까지는 확대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USPS의 연간 예산은 약 800억 달러이며, 아마존은 연간 약 60억 달러의 매출을 USPS에 제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스타이너 우정청장은 아마존을 위해 연간 약 17억 개의 소포를 배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USPS는 운송·연료비 상승에 대응해 우선우편과 소포 요금을 8%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1종 우표 가격 인상도 검토하고 있다. USPS는 2007년 이후 누적 순손실 1,180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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