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버노바(GEV.N) 분기 실적보다 견조한 가이던스..가스터빈 호황 지속

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6-01-30 07:37:05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GE버노바(GEV.N)의 4분기 실적이 컨세서스를 하회했으나 가이던스는 견조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GE버노바의 4분기 매출액은 110억 달러로 전년 대비 4% 증가하고, EBITDA는 11.6억 달러로 7%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다만, 부문별 신규수주는 Power 117억 달러(+77% y-y), Electrification 74억 달러(+50% y-y), Wind 31억 달러(+53% y-y)로 분기 역대 최대 수준을 달성했다.

 

GE버노바는 2026년 가이던스로 매출 최대 450억 달러, EBITDA 마진율 최대 13%로 제시했다. 

 

이민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대비 25% 높은 수준의 주가 달성을 위해서는 부문별EV/EBITDA가 확대되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2028년 추정치 기준 Power 부문 25배, Electrification 부문 22배 적용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가격 인상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기회로 전력기기 또한 공급 부족이 계속되고 있다. 다만, Prolec GE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점은 관련 협력사에게 부정적인 이슈라는 해석이다.


이민제 연구원은 "또 한 번 성장한 가스터빈 수주잔고와 단가 상승은 견조한 시장 상황을보여주고 있다"며 "빠른 납기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은 좋은 선택지"라고 판단했다. 

 

GE버노바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GE버노바의 Power(가스터빈) 부문 4분기 수주잔고(SRA 포함)는 83GW로 실제 계약분 40GW, SRA(Slot Reservation Agreement) 43GW다. 올해는 100GW 이상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SRA 단가가 확보된 수주잔고 단가보다 10~20% 높은 상황이며 2028년까지 가스터빈 생산능력은 24GW로 늘릴 계획이다.

 

Electrification 부문 4분기 수주잔고는 350억 달러로 데이터센터향(向)이 약 20억 달러 수준(전년 대비 3배 상승)이다. Prolec GE 인수는 2월 중 마무리될 예정인데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向 배전 변압기 매출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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