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6-02-20 07:42:06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가 중고 패션 플랫폼 디팝을 약 12억 달러에 인수한다.
양사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베이가 현금으로 디팝을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중고 의류가 저렴한 가격과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성사됐다.
제이미 이아논 이베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는 젊은 세대 고객층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베이의 규모와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디팝의 장기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거래는 양사 이사회 승인을 모두 받았으며, 2분기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디팝은 인수 이후에도 브랜드와 플랫폼을 유지한다.
2025년 말 기준 디팝의 활성 구매자는 700만 명으로, 이 가운데 약 90%가 34세 미만이다. 활성 판매자는 300만 명 이상이다. 디팝은 2011년 설립됐으며, 엣시가 2020년 16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이베이 주가는 82.18달러로 2.79%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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