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MS.N), 'MSBT' 티커로 비트코인 ETF 상장 추진…암호자산 확장 가속화

폴 리 특파원

hoondork1977@alphabiz.co.kr | 2026-03-20 07:38:42

모건스탠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모건스탠리는 비트코인 ETF 출시를 앞두고 신청서를 수정하고, 상장 거래소와 티커를 공개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S-1 수정 신고서를 통해 자사 비트코인 ETF가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 ‘MSBT’ 티커로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수탁기관으로 피넬리티를 추가했다.

 

모건스탠리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출시 후 6개월간 최초 50억 달러 투자분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할 예정이다. 

 

앞서 모건스탠리는 지난 1월 비트코인 펀드와 솔라나 펀드를 함께 등록했으나, SEC 제출 서류상 비트코인 ETF가 먼저 상장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ETF. (사진=연합뉴스)

 

이번 신청서 수정은 모건스탠리가 암호자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2월에는 신임 디지털자산 전략 총괄인 에이미 올덴버그가 비트코인 수탁·거래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수익 및 대출 서비스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모건스탠리는 현재 약 9조 달러의 고객 자산을 운용 중이며, 지난해 9월에는 자사 이트레이드 앱을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거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확인했다. 올해 1월에는 이더리움 ETF도 추가로 신청했으나, 해당 서류 역시 아직 수정되지 않았다.

 

주가는 158.55달러로 거의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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