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JNJ.N), 1분기 호실적에 2026년 매출·이익 전망 상향

폴 리 특파원

hoondork1977@alphabiz.co.kr | 2026-04-15 07:43:03

존슨앤존슨 본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존슨앤존슨(J&J)가 2026년 1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J&J는 14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24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70달러로, 시장 추정치 2.66달러를 상회했다. 매출 역시 월가 전망치 236억 달러를 상회했다.

 

의약품 부문(이노베이티브 메디슨) 매출은 15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항암제 다잘렉스가 분기 매출 40억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의료기기 부문 매출은 86억 달러로 7.7% 증가했다.

 

반면, 특허 만료 이후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본격화된 스텔라라 매출은 6억5,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60% 감소했다. 회사는 최고 연간 매출 100억 달러를 넘겼던 스텔라라의 일부 환자들은 바이오시밀러 대신 대체 치료제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지프 월크 CFO는 FDA 승인을 받은 신규 경구 치료제 아이코타이드와 트렘피야에서 점유율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존슨앤존슨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J&J는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1,003억~1,013억 달러로 상향했으며, 중간값은 1,008억 달러다. 이는 지난 1월 제시한 중간값 1,005억 달러 보다 높은 수준이다. 조정 EPS 전망치는 11.45~11.65달러(중간값 11.55달러)로 소폭 상향됐다.

 

다만 GAAP 기준 순이익은 52.4% 감소한 52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는 110억 달러였다.

 

호아킨 두아토 CEO는 "2026년을 강한 출발로 시작했으며, 가속 성장의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J&J는 분기 중 펜실베이니아주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건설하겠다고도 발표했다.

 

주가는 0.21% 하락한 237.9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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