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드릴(KD.N), 분기보고서 제출 연기…'재무보고 내부통제 취약점 발견'

폴 리 특파원

press@alphabiz.co.kr | 2026-02-10 07:38:45

킨드릴 홀딩스. (사진=뉴욕증시)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IT 서비스 기업 킨드릴이 분기 보고서 제출을 연기하고 재무보고 내부통제에 중대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킨드릴은 9일(현지시간) 여러 회계 기간에 걸쳐 재무보고 내부통제에서 중요한 취약점이 발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기 실적 보고서 제출을 연기했다. 해당 기간에는 2026회계연도 1·2분기가 포함된다.

 

킨드릴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집행국의 자발적 자료 제출 요청 이후 감사위원회가 현금 관리 관행과 관련 공시, 내부통제 전반에 대한 검토에 착수하면서 분기 보고서 제출 시한을 맞추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킨드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별도로 킨드릴은 데이비드 위시너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퇴임하고, 글로벌 컨트롤러인 비니트 쿠라나도 즉시 물러난다고 밝혔다. 기업 컨트롤러는 통상 회사의 최고 회계 책임자 역할을 맡는다.

 

또한 하쉬 추그를 임시 CFO로, 바브나 도이가를 임시 기업 컨트롤러로 각각 선임했다. 추그는 킨드릴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으며, IBM과 플랜소스 베네핏 어드미니스트레이션 등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킨드릴 주가는 6.43% 상승 마감 후 개장 전 거래에서 3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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