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월마트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에서 장애가 발생해 수천 명의 고객이 불편을 겪었다.

 

30일(현지시간) 장애 추적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오전 7시부터 월마트 서비스 장애 신고가 급증했으며, 약 6,500명의 이용자가 접속 문제를 보고했다. 

 

전체 신고 중 약 75%는 모바일 앱 오류였고, 나머지는 웹사이트 접속 장애였다.

 

일부 이용자들은 결제 진행이 어렵거나 체크아웃이 되지 않는 문제를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월마트는 "이날 오전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했지만 모든 시스템은 신속히 복구됐다"고 밝혔다.

 

월마트의 공식 지원 계정인 '월마트헬프'는 여전히 문제가 발생할 경우 앱 삭제 후 재설치하거나, 웹사이트 이용 시 캐시와 쿠키를 삭제해 볼 것을 권고했다.

 

월마트 주가는 0.54% 하락한 111.9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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