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 기자
kei1000@alphabiz.co.kr | 2023-02-21 07:32:37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레드캡투어(038390)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여행 사업 부문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레드캡투어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6% 늘어난 733억원,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4분기 매출액은 렌터카 사업부문 성장과 리오프닝에 따른 여행사업 부문 회복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사상 최대 실적에 따라 2022년 주당 배당금은 900원으로 결정했다.
KB증권은 21일 레드캡투어에 대해 "올해는 렌터카 사업 부문의 높은 금리 수준을 반영한 신규 계약 확대와 여행 사업 부문의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의 빠른 정상화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여행 사업 부문은 매출액 350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른 중국향 매출 상승과 더존비즈온 협업 관련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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