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5-07-29 07:34:29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전기와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유틸리티 회사인 센터포인트에너지(CNP.N)가 중장기 설비투자 금액을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센터포인트에너지는 2분기 중장기 설비투자(2021년~2030년)를 530억 달러로 1분기 485억 달러에 대비 상향했다.
지난 1분기에도 중장기 설비투자를 2024년 4분기 대비 10억 달러 늘린 바 있다.
이는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대응하기 위한 전력인프라와 시스템 개선 투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중장기 설비투자는 Greater Houston Resiliency Initiative로 타겟형 시스템 개선 추진, 휴스턴 도심 내 재개발 프로젝트로 추가 증액될 가능성이 높다.
주된 투자는 전신주 교체, 시스템 취약 지역의 지중화, 배전 선로 및 변전소의 자동화와 복원력 강화로 변압기 뿐만 아니라 GIS와같은 전력기기도 해당 프로젝트에 필요할 전망이다.
이민재 연구원은 "용도별 비중으로 데이터센터 70%, 첨단 제조업 등 30%로 대부분 2028년 이내 전력 공급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부하 연계 대기열이란 대규모 off-takers가 전력망에 연결되기 위해 유틸리티에 신청한 순서 목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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