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5-12-22 07:33:09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스타벅스가 아마존 출신의 아난드 바라다라잔을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했다.
스타벅스는 20일(현지시간) 아난드 바라다라잔을 CT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 19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인사는 매장 내 기술 혁신을 통해 인력 운영 효율성을 높이려는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의 전략의 일환이다.
바라다라잔은 지난 9월 데브 홀 르페브르가 물러난 뒤 임시 CTO를 맡아온 닝위 첸의 뒤를 잇게 된다.
그는 아마존에서 19년간 근무하며 전 세계 식료품 사업 부문의 기술 및 공급망 운영을 총괄했다. 이전에는 오라클에서도 근무한 이력이 있다.
스타벅스는 니콜이 주도한 미국 내 대대적인 턴어라운드 전략의 성과가 일부 가시화되면서, 지난 10월 말 약 1년 반 만에 처음으로 분기 기준 동일매장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1.22% 하락한 88.33달러로 마감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