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리 특파원
press@alphabiz.co.kr | 2026-01-12 07:43:37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월마트가 오는 1월 20일 나스닥100지수에 편입된다.
나스닥 글로벌 인덱스는 10일(현지시간) 월마트가 아스트라제네카를 대체해 나스닥 지수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변경 사항은 미국장이 1월 19일 휴장으로 1월 20일 개장 전에 적용된다.
이번 편입은 월마트가 지난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으로 상장 이전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거래소 이전 사례로 꼽힌다.
제프리스는 월마트 편입으로 지수 추종 자금과 ETF 리밸런싱을 통해 약 190억 달러의 자금 유입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미국 이커머스 사업은 올해 흑자 전환이 예상되며, 광고·마켓플레이스·멤버십 수익도 확대되고 있다. 또한 내부 운영과 공급망 관리에 인공지능(AI)을 도입했고, 오픈AI와 협력해 쇼핑용 AI 도구도 선보이고 있다.
월마트의 시가총액은 최근 소비자들이 저가 필수품으로 이동하면서 매출 성장과 점유율 확대가 이어지면서 1조 달러에 근접했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팬데믹 시기 코로나19 백신 호황으로 지수에 편입됐으나, 백신 수요 감소와 비만 치료제 경쟁 심화로 주가가 부진하며 이번에 제외됐다.
최근 3년간 월마트 주가는 총수익 기준 146% 상승했고, 아스트라제네카는 4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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