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kr | 2023-10-26 07:30:52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롯데웰푸드(280360)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1413억원으로 전년 대비 3.4%늘었고, 영업이익은 753억원으로 31.5%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추정된다.제과 및 빙과의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지 재고 부담이 점진적으로 해소되면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내년 롯데웰푸드의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4조 4261억원과 2211억원으로 전망된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본업인 제과 및 빙과는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으로 개편되면서 마진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유지는 지난해 2분기가 바닥으로 분기별 마진 상승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내년까지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으로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며 "중장기적으로도 생산 설비 통폐합 및 유휴자산 매각을 통한 핵심 사업으로의 투자 강화 등 합병 시너지가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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