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소연 특파원
wsy0327@alphabiz.co.kr | 2026-04-14 11:30:53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에 의하면 미쓰비시 중공업은 미국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운행 중인 공항 교통 시스템의 설비 업데이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노후화된 기존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구체적인 수주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애틀랜타시 항공국과 미쓰비시 중공업 그룹은 이번 설비 업데이트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2036년 3월까지 총 10년이다. 미쓰비시 중공업 측은 현재 가동 중인 시스템이 도입된 지 15년 이상 경과함에 따라, 신호 설비와 차량을 포함한 전반적인 시스템 현대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교통 시스템은 전자동 무인 운전 차량을 핵심으로 운영된다. 애틀랜타 공항 내 메인 터미널과 렌터카 시설을 잇는 3개 역 사이, 총연장 약 2.2킬로미터 구간을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미쓰비시 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항 내 이동 효율성과 안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미쓰비시 중공업이 공급한 동일한 방식의 교통 시스템은 현재 싱가포르 창이 공항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공항 등 세계 주요 거점 공항에서 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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