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kr | 2023-10-19 07:30:13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에스엠(041510)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에스엠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3226억원으로 전년 대비 35.5% 늘고, 영업이익은 546억원으로 83.4% 증가해 시장 컨세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음반과 음원 부문이 매출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 NCT NEW TEAM의 정식 데뷔, 신인 여자 아이돌 데뷔가 기대된다"며 "주요 IP의 세대 교체가 이루어지며 매출 다변화가 진행 중"이라고 판단했다.
멀티 제작 센터 시스템을 통해 신인 아티스트 데뷔 주기가 단축됨에 따라 향후 매출 상승은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혜영 연구원은 "4분기에는 에스파의 실물 영어 앨범과 라이즈의 영어 디지털 싱글이 발매될 예정"이라며 "낮은 해외 매출 비중을 높여가는 과정에 의의가 있어 북미 음원 성적을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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