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8-29 07:24:09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나 혼자 산다'의 기안84가 '러닝계 시조새' 션과 함께 15km 한강 러닝에 도전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29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션, 이영표,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들과 함께 한강을 질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새벽 4시, 어둠을 뚫고 시작된 기안84의 '미라클 모닝'은 쉽지 않았다. 션과 함께 선두에 나섰지만,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코스에서 속도가 빨라지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형님! 너무 빠르지 않아요?"라며 다급하게 외치는 모습과 반환점에서 경로를 이탈하는 모습은 그의 고충을 짐작하게 한다.
공개된 사진 속 기안84는 땀으로 범벅이 된 채 주저앉아 숨을 헐떡이고 있다. 그는 '미라클 모닝'의 정석을 보여주는 션의 빡빡한 스케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즐거우세요?"라고 진심으로 질문해 션의 답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션은 러닝 크루 '언노운 크루'를 운영 중이며, 해당 크루에는 배우 박보검, 임시완, 윤세아, 뉴진스 다니엘 등이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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