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m | 2023-02-28 07:30:00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이마트(139480)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28일 이마트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0%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증권 자료에 따르면, 이마트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2% 늘어난 3663억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국면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정비 부담이 큰 할인점은 비용 효율화와 PP센터 비중 축소 등으로 증익 국면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트레이더스는 올해 7%의 매출 성장률을 예상하기 때문에 영업이익 740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벅스와 쓱닷컴, G마켓도 연결 기준 이익 개선 폭이 클 수 있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5% 늘어난 843억원으로 높은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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