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kr | 2023-08-30 07:29:25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콘텐트리중앙(036420)이 투자와 제작, 배급, 극장 성과로 외형 마진이 개선되고 있다.
특히 메가박스는 극장을 넘어 플레이타임 통해 공간사업자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메가박스 영업이익(OP)은 올해 250억원, 2019년의 64%로 내년은 344억원, 2019년의 88%, 2025년 극장은 2019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플레이타임이 메가박스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는데, 플레이타임의 올해 매출은 636억원, OP 100억원, 영업이익률(OPM)은 16%로 메가박스의 3배"라며 "메가박스와 플레이타임은 장소 공동 활용, 입장권 및 멤버쉽 결합 등 시너지 가능한 비즈니스"라고 판단했다.
투자와 제작도 2년 연속 '천만 영화' 성과를 내는 등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김회재 연구원은 "<범죄도시3>, <콘크리트 유토피아>, <1947 보스톤>, <거미집>, <교섭>, <드림>, <대외비>, <범죄도시2> 등 각 작품별 극장 외에 투자,제작,배급으로 약 70~100억원 추가 수익이 추정돼 외형 마진이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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