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5-10-21 07:32:18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애플의 신형 아이폰17 시리즈가 중국과 미국에서 전작인 아이폰16보다 판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를 인용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이폰17 시리즈는 출시 후 10일간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전작 대비 판매량이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기본 모델인 아이폰17은 중국에서 판매량이 거의 두 배로 급증했으며, 두 시장을 합친 판매 증가율은 31%에 달했다.
카운터포인트의 선임 애널리스트 멍멍 장은 "아이폰17 기본 모델은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다"며 "더 나은 칩셋, 개선된 디스플레이, 기본 저장용량 확대, 전면 카메라 업그레이드 등 기능이 향상됐지만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지난 9월 아이폰17 시리즈를 전 세계 시장에 동시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경쟁을 본격화했다.
주가는 258.88달러로 2.61%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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