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5-12-30 07:38:46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알파벳의 구글이 지원하는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웨이모가 최근 런던에서 로보택시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NS(소셜커머스)에 웨이모 브랜드의 재규어 I-Pace 전기차가 런던 거리에서 주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됐다.
웨이모는 이전에 다른 국가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런던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웨이모는 현재 차량 운영 파트너인 무브와 협력하고 런던에서 로보택시를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규제 승인을 추진 중이다.
웨이모는 2025년 기준 유료 로보택시 운행 횟수 1,400만 회를 달성했다.
반면,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웨이모의 로보택시 운행이 여러 차례 중단됐다. PG&E가 운영하는 도시 내 변전소 정전 등 여러 요인이 작용했으며, 이로 인해 웨이모는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웨이모는 해당 사건 이후 전체 차량 대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또한 웨이모는 크리스마스 당일 미국 기상청이 발표한 돌발 홍수 경보를 포함한 악천후 경보로 인해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의 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구글 주가는 0.77% 하락한 311.09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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