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MU.O),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 연장…최대 수혜주 부각

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6-04-13 07:34:40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본사. (사진=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마이크론이 인공지능(AI) 붐의 핵심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투자사 링스 리쿼티는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기존 700달러에서 8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AI 관련 메모리 수요가 시장 예상보다 더 크고 장기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마이크론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능력은 2026년까지 사실상 완판된 상태이며, 2027년 물량도 이미 모두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2028년까지 이어지는 장기 가격·공급 계약을 협상 중으로, 반도체 업황에서는 드문 수준의 가시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링스는 다수 투자자들이 단기 가격 흐름에 집중하고 있지만, AI 인프라 구축 확대로 마이크론이 수년간의 수요 사이클을 이미 확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메모리 수요를 줄일 수 있는 신기술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지만, 이는 회사의 펀더멘털을 흔들 수준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AI는 단기적 수요 증가에 그치지 않고, 메모리 반도체 업황 사이클 자체를 장기화하고 있다는 점이 점차 분명해지고 있다.

 

마이크론 주가는 0.22% 하락한 420.5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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