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리 특파원
press@alphabiz.co.kr | 2026-01-21 07:32:15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폐암 조기 진단에 나선다.
브리스톨마이어스는 20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반 영상의학 플랫폼을 활용해 폐암의 조기 발견 속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영상의학 AI 알고리즘을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리시전 이미징 네트워크'에 적용한다. 이 플랫폼은 엑스레이(X-ray)와 CT 영상을 분석해 폐 질환을 식별하는 시스템으로, 미국 내 병원에서 활용되고 있다.
브리스톨마이어스는 해당 AI 도구가 발견이 어려운 폐 결절을 보다 정확히 찾아내고, 일부 환자를 질병 초기 단계에서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알렉산드라 곤살베스 브리스톨마이어스 디지털헬스 부문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확장성 높은 영상의학 솔루션과 브리스톨마이어스의 종양학 및 약물 전달 분야 전문성을 결합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식별하고, 최적의 치료 경로와 정밀 치료로 연결하는 AI 기반 워크플로를 구상했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농촌 지역 병원과 지역 커뮤니티 클리닉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까지 조기 진단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다.
제약업계는 연구·개발(R&D)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주 종양학 신약 연구 가속화를 위해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모델라 AI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브리스톨마이어스 주가는 55.26 달러로 2.40%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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