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2분기 적은 편성 대비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매출액은 1.4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41억 원으로 13%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쉬어가는 편성에 따른 방영회차가 감소했다.

 

2분기 방영회차는 42회(TV 34회, OTT 8회)로 전년 동기대 대비 41회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29회 줄었다. 다만, 3분기 방영회차는 56회 이상으로 전망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캡티브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가는 과정이어서 TV 방영회차는 2021~2022년의 분기 평균 70회차 수준대비 크게 낮아졌다"며 "신작은 글로벌 OTT에 선판매하고 작품별 리쿱율을 다르게 하는 'Volume Deal+' 전략을 전개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추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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