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소연 특파원
wsy0327@alphabiz.co.kr | 2026-04-10 09:23:04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에 의하면 아사히 그룹 홀딩스(GHD)가 해외 시장을 겨냥한 첫 RTD(Ready To Drink) 브랜드인 ‘아사히 클리어 하이볼(Asahi CLEAR HIGHBALL)’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맥주류 음료에 익숙하지 않은 해외 젊은 층의 기호를 반영해 기획되었으며, 한국 시장에서 가장 먼저 판매를 시작한다.
아사히 GHD는 이번 신제품이 자사 최초의 해외 전용 RTD 브랜드임을 강조했다. 위스키를 베이스로 제조된 ‘아사히 클리어 하이볼’은 알코올 도수 5%의 오리지널과 레몬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350밀리리터 캔당 매장 예상 가격은 4,000원으로 책정되었다.
한국 내 RTD 시장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사히 GHD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국 RTD 시장 규모는 2020년 대비 약 4배 수준으로 확대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RTD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와 맞물려, 아사히 GHD는 한국을 전략적 요충지로 삼아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사히 GHD 관계자는 이번 출시가 글로벌 RTD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설명했다. 특히 맥주 특유의 맛을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층을 공략해 하이볼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업계는 이번 신제품 출시가 한국 내 RTD 시장의 경쟁 구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