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m | 2023-04-21 07:21:24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전년 대비 18% 늘어난 6647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12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장지혜DS투자증권 연구원은 "식자재유통은 전년도 리오프닝 기저효과와 핵심경로 거래처 확대, 솔루션 사업을 통한 고객 확보로 외형 성장이 기대되나 수익성은 외식경기 부진 영향으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해석했다. 급식부문은 비수기임에도 유의미한 적자폭 축소가 나타나고 있어 긍정적이란 평가다.
장지혜 연구원은 "소스와 HMR 등 조미식품 제조사인 송림푸드가 농산물 전처리 전문회사 제이팜스를 흡수합병하는 것으로 경쟁력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며 "CJ프레시웨이가 조달한 식자재를 합병법인이 전처리하고 소스를 첨가해 반조리 상품, 맞춤형 밀키트 제조를 한 번에 담당하게 돼 향후 CAPA 확대와 함께 푸드서비스 사업 효율성 개선, 식자재 유통 밀솔루션 사업 확대, 계열사 상품 제조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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