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테스트(6857.JP) 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가이던스 상향 가능성 상존

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6-04-28 07:15:25

(출처=ADVANTEST)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어드밴테스트(6857.JP)의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어드밴테스트의 회계연도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3281억 엔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31억 엔으로 139% 급증해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14%, 영업이익은 24% 상회했다.

 

고마진 AI향 테스트 장비 매출 호조로 매출과 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는 평가다.

 

매출액이 가이던스였던 매출액 2695억엔도 상회하면서, 중장기 가이던스인 매출액 1조엔을 1년 앞당긴 회계연도 2025년에 달성했다.


전방산업별로는 SoC 테스터가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한 2372억엔, 메모리 테스터는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한 368억엔, 지원사업부는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한 186억엔을 기록했
다. 

 

지원 사업부도 크게 성장했는데, SoC향 테스트용 인터페이스 보드가 판매 호조를 보였던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대만향이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한 1888억엔을 기록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다수의 팹리스들의 요청으로 AI용 반도체 품질 강화를 위해 파운드리 및 OSAT 업체들향 매출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중국향은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한 568억엔을 달성을 했으며, 주로 SoC 및 메모리 테스터 중심이었다. 한국향은 메모리 테스터 수요를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한 345억엔을 달성했다.

 

어드밴테스트는 회계연도 2026년 매출액 1조 4200억엔(YoY +26%), 영업이익 6275억엔(YoY +26%, OPM 44%)를 제시했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4%(OPM -2%p) 하회했다. SoC 테스터향 매출액을 전년대비 30% 증가한 9995억엔으로 제시했다. 

 

고마진 SoC향매출액 증가폭이 전사 매출액 증가폭을 상회하는 수준임에도, 보수적인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중장기 성장을 위해 R&D 투자 증가 등을 선제적으로 집행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메모리 테스터향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201억엔을 제시했다. 주로 DRAM 중심의 수요를 통해 전년대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페이스 보드 및 테스터 핸들러 매출액을 포함한 기타 매출액도 전년대비 20% 증가한 965억엔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드밴테스트는 2026년 메모리 시장은 기존 22~27억 달러를 유지한 반면, SoC 테스터 시장 규모 전망치를 기존 85~95억 달러에서 87~95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AI에 대한 가시성 높은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전방업체인 TSMC가 2026년 CAPEX 가이던스를 상단 수준으로 상향한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해석했다. 

 

메모리 시장은 기존 가이던스를 유지했지만, 향후 메모리 업체들의 CAPEX에 따라 SoC 시장과 같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026년 가이던스는 보수적으로 제시되었지만, SoC 시장 규모가 상향 조정된 점과 2025년 SoC 시장 내 점유율 66%를 고려하면, 향후 가이던스 상향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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