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kr | 2023-09-26 07:18:04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크래프톤(259960)의 3분기 실적이 컨세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3분기 매출액은 4179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415억원으로 2.2% 줄어 컨세서스를 소폭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 PC게임 매출액은 1253억원으로 프로모션 및 이스포츠 리그 결승전 영향 등으로 2분기 대비 회복이 예상된다. 모바일게임 매출액은 2770억원으로 화평정영 매출이 안정화되고 2분기 말 서비스가 재개된 BGMI 매출이 온기 반영되며 개선될 전망이다.
현 시점에서 크래프톤에 대한 투자는 신작 출시를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정호윤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의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이며 배틀그라운드의 장르적 특성, BGMI의 서비스 재개에 따른 신규 매출 발생 등을 감안하면 타 게임사 대비 실적 안정성 또한 높아 주가의 하방 경직성은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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