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리 특파원
press@alphabiz.co.kr | 2026-03-16 07:28:21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정부가 틱톡 미국 사업 매각과 관련해 약 100억 달러의 수수료를 받게 될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중국 바이트댄스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을 미국 투자자 컨소시엄에 매각하는 거래를 최근 완료했으며, 이 과정에서 미국 정부가 투자자들로부터 약 100억 달러를 수수료로 받게 될 예정이다.
연방법에 따라 틱톡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초반 미국 내 서비스 중단 또는 미국 기업에 대한 매각을 요구받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기한을 연장했고 백악관은 오라클과 실버레이크 매니지먼트가 주도하는 컨소시엄과의 거래를 중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미국은 거래를 성사시키는 대가로 막대한 수수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거래로 설립된 TikTok USDS 조인트벤처 LLC는 콘텐츠 관리와 미국 이용자 데이터 보호를 담당한다.
이 법인은 미국인 다수가 참여하는 7인 이사회 체제로 운영되며, 틱톡 최고경영자 저우서우즈도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다. 미국 법인 CEO는 전 틱톡 운영·신뢰·안전 총괄이었던 아담 프레서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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