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 A2K 프로젝트의 시작..강력한 모멘텀 될 것"

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m | 2023-03-27 07:14:07

출처=JYP엔터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JYP Ent.(035900)의 A2K 프로젝트가 강력한 모멘텀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27일 JYP Ent.에 대해 "4분기 이익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미 확인된 트와이스의 앨범과 매니지먼트 매출 서프라이즈만으로도 이익 상향 요인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9만1000원으로 기존보다 11%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BTS만큼이나 매우 중요한 A2K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데 4분기 데뷔 계획으로, 흥행 시 수익 추정과 밸류에이션을 완전히 바꿔야 하는 강력한 모멘텀인 만큼 올 한해 지속 높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1분기에는 트와이스(선주문 170만장)와 엔믹스 컴백, 스트레이키즈 월드 투어 18회 등이 반영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대비 60% 늘어난 1086억원과 38% 증가한 265억원으로 예상된다.

 

출처=하나증권

이기훈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 남자, 중국 남자, 그리고 미국 여자 등 총 3팀이 데뷔하는데 이 중 미국 여자 신인 그룹 데뷔가 가장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하이브는 게펜 레코즈와 JYP는 리퍼블릭 레코즈와 함께 일명 A2K 프로젝트로 미국 걸그룹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케이팝의 캐스팅과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2차 판권을 통한 수익화 등이 접목되어 가파른 시너지가 기대되며, 흥행 시 그룹당 매출 5000억원 이상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구체화된 것이 없어 수익 전망에 미 반영 되어 있는데, 빠르면 4월 말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오디션 프로그램이 방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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