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텅스텐 공급망 자립화 추진...중국 의존도 낮춘다

우소연 특파원

wsy0327@alphabiz.co.kr | 2026-06-12 09:57:02

(사진=JTA)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에 의하면 일본기계공구공업회(도쿄 치요다 소재)가 텅스텐 소재 초경 공구 스크랩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이는 중국의 텅스텐 수출 규제 강화에 대응하여,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 내 재활용 공급망을 공고히 하려는 조치다.


사하시 토시유키 일본기계공구공업회 회장(스미토모 전기공업(5802 JP) 상무이사)은 정시 총회에서 초경 공구 스크랩의 해외 유출을 막는 것은 현재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공업회는 초경 공구 처분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해 스크랩 회수를 전담할 권장 사업자 목록을 작성하여 제공할 방침이다. 해당 목록은 공업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중국은 지난 2025년 2월부터 텅스텐을 수출 규제 대상 품목으로 지정했다. 세계 텅스텐 시장 점유율의 80%를 차지하는 중국의 이러한 조치로 인해 일본 내 수입량은 급감했다.

한편, 일본기계공구공업회는 매년 발표해 온 연간 생산액 전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공업회 측은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향후 생산액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이번 전망 발표를 보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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