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낙(6954 JP)·엔비디아, 로봇 시뮬레이션 연동…공장 설계 검토 속도 높인다

우소연 특파원

wsy0327@alphabiz.co.kr | 2026-05-28 09:33:45

(사진=파낙)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에 의하면 파낙이 로봇 동작을 시뮬레이션하는 자체 소프트웨어와 미국 엔비디아의 개발 기반을 결합했다. 다수의 로봇과 벨트 컨베이어를 연계한 제조 라인을 도입할 때, 이용 기업은 배치와 동작을 사전에 검토하기 쉬워진다.


파낙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로보가이드’와 엔비디아의 개발 기반 ‘아이작심’을 연결한 방식이다. 사용자는 아이작심을 통해 가상 공간에 공장을 재현한 뒤 로봇의 배치와 동작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업계에서도 드문 시도로 평가된다.

기존에도 두 소프트웨어를 연동할 수 있었지만, 로보가이드로 만든 프로그램을 파일 형식으로 옮겨야 해 절차가 번거로웠다. 이번에 직접 연결하면서 검토 공정이 간소화될 것으로 파낙은 보고 있다. 파낙의 상무 집행임원은 검토 속도가 10배 이상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대규모 공장의 제조 라인은 설계와 검토에 수개월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파낙은 가상 공간에서의 검토가 쉬워지면 고객이 공장을 더 신속하게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2025년 말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발표한 뒤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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