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넷플릭스 영화 '이 별에 필요한' 주연

2050년 서울 배경, 우주 로맨스 애니메이션서 새로운 매력 발산 예고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5-23 07:00:07

(사진 = 넷플릭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김태리가 넷플릭스 영화 '이 별에 필요한'에서 난영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넷플릭스 첫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인 '이 별에 필요한'은 오는 5월 30일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는 2050년 서울을 배경으로, 화성 탐사를 꿈꾸는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의 꿈을 잠시 접은 제이가 만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태리는 극 중 최첨단 기술을 연구하는 우주인 난영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김태리는 캐릭터 설정부터 실사 촬영까지 난영 캐릭터 작업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더빙 연기에 도전하며,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상대역 제이 역은 배우 홍경이 맡아 김태리와 호흡을 맞춘다. 2억 2500만km의 장거리 연애라는 설정 속에서, 두 배우는 애틋하고 아련한 청춘 감성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두 배우가 '로맨스 장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감동, 위로를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리는 난영 역을 통해 우주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별에 필요한'은 5월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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