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교체 출전' 파리 생제르맹, 리옹에 1-2 패배

선두 수성 비상, 랑스와의 순연 경기서 우승 향방 결정될 전망

박병성 기자

sports@alphabiz.co.kr | 2026-04-20 06:59:45

사진 = 볼경합을 펼치는 PSG의 이강인 [로이터=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안방에서 올랭피크 리옹에 일격을 당하며 리그 선두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PSG는 20일(현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프랑스 리그1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옹에 1-2로 패했다. 이번 패배로 PSG는 승점 63을 유지하며, 2위 랑스(승점 62)와의 격차가 승점 1점 차로 좁혀졌다.

 

PSG는 28경기를 치러 랑스(29경기)보다 한 경기를 덜 소화한 상태다. 양 팀은 오는 5월 14일 예정된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맞붙게 되며, 이 경기가 사실상 이번 시즌 우승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PSG는 곤살로 하무스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데지레 두에를 측면에 세운 4-3-3 전술로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경기 초반부터 리옹의 공세에 고전하며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 18분 추가 실점까지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설상가상으로 전반 33분 하무스가 페널티킥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전반 39분에는 핵심 미드필더 비티냐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까지 겹쳤다.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친 PSG는 후반 14분 세니 마율루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꾀했다.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은 후반 18분 코너킥 키커로 나서 루카스 베랄두의 헤더를 유도하는 등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다. 후반 20분에는 거친 파울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PSG는 후반 추가시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추격 골이 터졌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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