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1-13 07:01:28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SMTOWN LIVE 2025' 서울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는 2020년 에스파 데뷔 이후 SM이 선보이는 첫 걸그룹이다.
1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 공연 말미에 하츠투하츠의 트레일러 영상이 상영됐다. 영상을 통해 8인조로 구성된 그룹의 존재가 확인됐으며, 데뷔일은 2월 2일로 예고됐다.
이번 콘서트는 SM엔터테인먼트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회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랐다.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 NCT 127, NCT DREAM, WayV, 에스파, 라이즈, NCT WISH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또한 SM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와 25인의 연습생으로 구성된 SMTR25, H.O.T. 토니안, S.E.S. 바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등 SMTOWN Family도 무대에 올랐다. SM이 제작에 참여한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와 트롯 아이돌 마이트로도 공연에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SM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걸그룹 데뷔는 항상 큰 관심을 받아왔으며, 이번에도 그룹의 콘셉트와 멤버 구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하츠투하츠가 SM의 전통적인 걸그룹 성공 공식을 따를지, 아니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지 주목하고 있다.
2월 2일 데뷔를 앞둔 하츠투하츠의 향후 행보에 K-pop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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