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북미 전기차 생산은 약 5만대로 배터리 화재, 반도체 수급 불균형 지속 및 물류 비용 증가 등으로 부진했으나 올해는 전년대비 200% 증가를 전망했다. 2023년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105억~125억달러에서 110억~130억 달러로 상향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GM의 전동화 계획은 가속화될 것"이라며 "2022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전기차 생산 목표 40만대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해 배터리 생산 설비를 현지화 했으며 삼성SDI와 추가로 배터리 설비 공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셀 제조사 다변화로 배터리 수급을 안정화 해 2025년까지 북미 전기차 생산 Capa를 연 100만대 수준까지 확장할 것이란 목표를 밝혔다.
조 연구원은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시행으로 MSRP(제조업체권장소매가격) 상한 규정을 충족하는 EV(전기차) 전 제품군에서 7500달러의 인센티브 수취가 가능하다"며 "회사가 추정한 2023년 연간 인센티브 규모는 약 3억 달러 수준으로 연간 EBIT의 2.3~2.7% 개선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