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4-07-29 06:58:04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스텔란티스(STLA)의 2분기 실적이 전 지역에서 판매량이 부진한 여파로 기대치를 하회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의 2분기 매출액은 433.2억 유로로 전년 대비 15.3% 감소했고, 연결기준 자동차 판매 153.7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 줄었다.
전 지역에서 평균대비 저조한 자동차 판매량을 기록했는데 하반기 주요 신모델 판매를 앞둔 생산라인 개편, 구모델 재고조정 등의 영향 때문이란 분석이다. 북미에서는 주요 세그먼트인 중소형 SUV 등에서 모델 단종(Cherokee 등)으로 인한 판매 공백이 발생하며 상반기 10만대 이상의 판매량 감소했다.
동사는 올해 하반기까지 전기차 모델을 포함한 20개 이상의 신규(혹은 기존 차량 업데이트)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중장기 성장 성과와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차량 포트폴리오를 판매량이 높은 코어(Core) 모델 중심으로 신규 플랫폼 기반으로 개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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