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암모니아 생산부터 질소(Nitrogen)기반 비료 및 산업용 소재(UAN, DEF, Nitrate 등)를 생산, 판매하는 업체인 CF인더스트리스홀딩스(CF.N)가 전방 수급 개선과 암모니가 생산 경쟁력으로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CF인더스트리스홀딩스는 설비 Capa 기준 1 위 업체로 북미지역 및 유럽지역에 생산설비를 운영 중이며, 천연가스를 원료로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16.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3.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6억 달러로 50.2% 증가를 기록했다.

2025년 글로벌 암모니아 수요는 2.0억 톤으로 전년 대비 2.8% 성장이 예상된다.

 

총 생산 Capa 는 2.5억 톤으로 2.6% 증가가 전망돼 명목가동률의 소폭 상승과 더불어 80% 수준의 수급밸런스를 지속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요소 수요의 경우 1.9억 톤으로 2.5% 성장이 예상되고, Capa는 1.7%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명목가동률의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도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수요개선 요인으로는 비료 수요의 성장과 산업용 소재 수요 개선"이라며 "견조한 전방 수급과 더불어 미국의 암모니아 생산 경쟁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년 5월 말 미국의 암모니아 스프레드(Spread)는 톤당 262.4달러로 손익분기점(BEP) 수준의 스프레드를 기록한 유럽대비 압도적인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

 

요소의 경우도 톤당 227.3달러로 중국의 톤당 143.6달러 대비  2배 수준이며 톤당 23.3달러인 유럽대비 경쟁력이 지속되고 있다.

LNG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저가의 원료도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CF인더스트리스홀딩스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3.2배로 피어(Peer) 평균 대비 높다.

김도현 연구원은 "시장 점유율과 지속될 암모니아 체인(Chain) 경쟁력은 중장기적으로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단기 상승에 따른 주가 부담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조정 시 매수 관점으로 접근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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