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연방 에너지 규제 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에 대한 블랙록의 125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승인했다. 

 

블랙록은 올해 초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를 인수하기 위해 현금 30억 달러와 약 1200만 주의 블랙록 주식을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에너지 규제 당국의 한 위원은 지난해 감독 기관이 검토를 시작하면서 블랙록의 전력 유틸리티 소유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마크 크리스티 위원은 "뱅가드, 스테이트 스트리트, 블랙록과 같은 거대 자산운용사가 (유틸리티) 회사 자체 또는 그 지주사의 상당 부분을 인수할 때, 위원회는 매우 엄격한 조사를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스는 에너지, 운송, 디지털 인프라, 물 및 폐기물 관리 분야의 자산에 투자하고 소유 및 운영 자산을 전문으로 하는 인프라 투자자다.

 

블랙록 주가는 1.11% 하락 후 866.9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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