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특파원
press@alphabiz.co.kr | 2024-09-03 06:23:23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프랑스 기차 제조사 알스톰이 매각을 완료했다.
알스톰은 2일(현지시간) 북미 재래식 신호 사업을 크노르 브렘즈에 6억 9천만 달러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알스톰은 "이번 매각으로 회사의 20억 유로(22억 달러) 디레버리징 계획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부채 20억 유로를 줄이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4월 매각을 발표했다. 또한 5월에 주요 주주들이 지원하는 10억 달러의 권리 발행을 포함해 계획의 개요를 설명했다.
알스톰은 중국 국영 CRRC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열차 제조업체로, 영국의 HS2 고속철도와 덴마크 철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열차 입찰 계약을 체결했다.
현금 문제는 2021년 봄바디어의 철도 사업 인수 이후 문제 계약을 승계한 데서 비롯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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