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4-07-20 04:34:07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테슬라가 마이크로소프트 서버 통신 장애에 타격을 받았다.
로이터 통신은 19일(현지시간) 테슬라가 테슬라가 전 세계적인 IT 중단으로 인해 텍사스와 네바다의 일부 생산 라인을 중단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테슬라는 직원들에게 "현재 윈도우 호스트, 서버, 노트북 및 제조 장치에서 사용자가 장치에 파란색 화면이 표시되는 정전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중단으로 인해 여행부터 금융까지 다양한 산업이 마비됐으며 몇 시간의 중단 후에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글에서 자사의 모든 시스템에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텍사스 오스틴과 네바다 스파크 시설에서 야간 근무 중 생산 직원 일부를 일찍 집으로 보냈다.
반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윈도우 호스트를 위한 단일 콘텐츠 업데이트에서 발견된 결함으로 영향을 받은 고객과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로이터의 확인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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