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리 특파원
hoondork1977@alphabiz.co.kr | 2024-06-25 03:05:11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쇼피파이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매력을 높이고 수익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쇼피파이는 24일(현지시간) AI 구동 툴인 사이드킥 어시스턴트와 이미지 생성 기능을 포함한 자사의 도구를 더 많은 기업에게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기업들은 이제 스마트폰에서 편집 도구를 사용해 이메일을 비롯한 홍보 자료에 사용되는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이 기능은 이전에는 온라인에서만 제품 이미지를 편집하는 데 제한됐었다.
쇼피파이는 지난해부터 테스트 중이었던 고객 행동에 대한 통찰을 포함한 쿼리를 통해 상인들을 돕는 챗봇 '사이드킥'의 접근성을 확대했다.
쇼피파이 대표 할리 핀켈스타인은 "상인들이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통합되고 원활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50개 이상의 업데이트를 통해 더 통합된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쇼피파이의 성장은 팬데믹 시기에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전환해 폭발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높은 인플레이션과 불확실한 소비 지출로 타격을 입었다.
이 회사는 지난 달 2년 만에 가장 느린 분기 매출 성장을 예측한 후 마케팅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로 인해 주가가 6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며 185억 달러 시장 가치가 하루 사이 사라졌다.
시가총액은 2021년 11월 최고치에서 현재 822억 2천만 달러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반면, 일부 분석가들은 최근의 쇼피파이의 약세를 오히려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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