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특파원
press@alphabiz.co.kr | 2024-06-26 02:50:12
[알파경제=(이스탄불) 박정원 특파원] 쿠웨이트 국부 펀드(KIA)는 정부 자금을 8천억 달러 이상 관리하며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에 사무실을 개설할 예정이다.
KIA 회장 겸 재무장관 안와르 알 무드하프는 25일(현지시간) 성명에서 KIA 이사회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교류 증진에 기여할 대표 사무소를 개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사무소는 양국 간 관계를 공고히하고 공동 협력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자산펀드인 KIA는 석유 이후 생명의 저축단지인 미래세대 펀드와 정부의 주요 예산 재원인 일반준비기금, 즉 국고를 운용하고 있다.
또한, KIA는 이미 런던과 상하이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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