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8-02 02:40:44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임지연이 현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와 두 번째 재계약을 체결하며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아티스트컴퍼니는 1일, "2020년부터 임지연과 쌓아온 두터운 신뢰와 상호 보완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지난 6년간 임지연의 성장을 함께하며 다수의 작품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임지연이 '박연진' 신드롬을 일으키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히는 데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향후 임지연의 국내외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년 이정재와 정우성이 공동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등 다수의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최근에는 이정재가 최대 주주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합병하여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임지연은 현재 이정재와 함께 tvN 새 드라마 '얄미운 사랑'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자리를 잃은 엘리트 기자의 쌍방 성장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임지연은 극 중 위정숙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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