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박병성 기자] 블랙핑크의 제니와 BTS(방탄소년단)의 정국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발표된 차트에 따르면, 제니는 더 위켄드, 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 곡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로 5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주 대비 14계단 상승한 결과다.한편, 정국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전주 대비 20계단 하락한 81위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곡은 '핫 100' 차트에 16주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며, 정국 솔로 곡 중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갱신했다.
또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는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이 62계단 상승하여 75위에 자리 잡았다. 이는 앨범 발매 후 시간이 지나면서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역주행 현상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과는 K-팝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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