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특파원
press@alphabiz.co.kr | 2024-01-29 01:49:27
[알파경제=(마드리드) 신정훈 특파원] 영국 패션 소매업체 슈퍼드라이가 구조조정을 준비중이다.
영국 스카이 뉴스는 27일(현지시간) 슈퍼드라이가 대량의 매장 폐쇄와 감원을 포함한 구조조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관련 소식통은 회사가 PwC와 비용 절감 방안을 놓고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카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슈퍼드라이와 프라이스 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고문들은 기업 자발적 정리(CVA)나 구조조정을 이끌 수 있는 계획에 대한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
또한 여기에는 실적이 저조한 매장 폐쇄가 포함될 수 있으나 얼마나 많은 매장과 직원이 영향을 받을지에 대한 징후는 거의 없다.
금요일 슈퍼드라이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숀 윌스가 3월 말 사임하고 1월 29일부터 자일스 데이비드를 임시 CFO로 임명할 예정이라는 발표와 함께 온화한 가을 날씨를 이유로 1월 20일까지 12주 동안 단체 매출이 13.7% 감소했다고 밝혔다.
슈퍼드라이는 미국 빈티지 스타일과 일본 그래픽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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