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이혼 소송 중에도 '7인의 부활' 포스터 촬영 참여

개인적 시련 속에서도 프로페셔널리즘 발휘, 새 드라마 준비에 전념

김다나 기자

rosa3311@alphabiz.co.kr | 2024-02-22 17:00:26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배우 황정음이 프로 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의 이혼 소송 중임에도 불구하고 바쁜 스케줄을 차질 없이 소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예계 소식통에 따르면, 황정음은 22일 서울에서 진행된 SBS 새 드라마 '7인의 부활'의 포스터 촬영에 참여했다. 

이 드라마는 '7인의 탈출'의 후속작으로, 황정음은 전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도 금라희 역을 맡았다. '7인의 부활'은 오는 3월 29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혼 소송의 구체적인 사유는 개인의 사생활에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며 양해를 구했다. 또한, 이혼 소송과 관련된 추측성 루머와 자극적인 보도에 대한 자제를 당부했다.

이번 이혼 소식은 황정음에게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2020년 9월에는 이영돈과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이후 2021년 7월에 재결합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2016년 2월에 결혼하여 2남을 두고 있다.

이혼 소식이 전해진 하루 전, 황정음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 이영돈과의 사진을 여러 장 게시하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대해 황정음은 "내 남편 이영돈이 너무 자상하고 아름답다"며 긍정적인 코멘트를 남겼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네티즌은 이혼 소식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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