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리 특파원
press@alphabiz.co.kr | 2025-03-10 01:27:48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의료기기 제조업체 덱스컴은 2개의 핵심 제조시설 점검에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고장을 받았다.
덱스컴은 8일(현지시간) 의료 시설에 대한 FDA의 경고로 인해 주가가 장 마감 후 7% 가까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경고장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와 애리조나주 메사에 있는 덱스컴 시설의 제조 공정 및 품질 관리 시스템에서 문제가 확인됐다.
덱스컴은 두 현장에서 얼마나 많은 관측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세부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다만 제조 능력이나 2025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에 실질적인 영향을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덱스컴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본사와 애리조나주 메사, 말레이시아 페낭의 제조 시설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세 개의 시설에 걸쳐 약 8만 600평방 피트의 실험실 공간과 약 15만 9600 평방 피트의 통제된 환경실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덱스컴 주가는 2.10% 하락 후 77.84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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