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부, 드론 개발 센터 설립 예정

박정원 특파원

press@alphabiz.co.kr | 2024-04-22 01:16:08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스탄불) 박정원 특파원] 러시아 국방부는 드론과 로봇 단지를 위한 과학 및 생산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20일(현지시간)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이 모스크바 군사 지구 내 총기와 드론 시험장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분쟁은 수천 대의 무인 항공기가 적의 병력을 추적하고 포병과 폭탄 목표물을 유도하는 데 사용돼 전례 없는 규모의 드론 배치가 특징이다.

 

러시아 내 드론 생산 공장. (사진=연합뉴스)

 

특히, 작고 저렴한 FPV 드론은 최전방 근처에 대공 시스템이 밀집돼 있어 재래식 전투기가 상대적으로 드문 이 전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임이 입증됐다. 

 

아울러 쇼이구는 시험장에서 이러한 드론을 대상으로 하는 총기 뿐만 아니라 지뢰를 설치하는 전투용 쿼드콥터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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