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5-03-17 01:06:31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시장이 조정에 빠진 후 AI 주식에서 랠리를 이끌었다.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가 14일(현지시간) 정부 셧다운을 피하고 회계연도 말까지 연방 정부 자금을 지원을 유지하기 위한 공화당 주도의 노력을 지지하겠다고 밝힌 후 S&P 500 구성 종목의 약 90%가 상승세를 보였다.
슈머의 지지로 인해 공화당의 자금 지원 법안이 투표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정부 셧다운의 위협은 이번 주 주식 시장을 짓누른 위험 중 하나에 불과했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일관되지 않은 관세 정책과 고문 일론 머스크의 대규모 정부 계약 취소 및 연방 인력 감축 노력의 잠재적 결과에 대해 점점 더 불안해하고 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관세와 대량 해고가 물가를 상승시키고 투자와 고용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백악관 정책이 소비자 신뢰를 흔들고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높였으며, 이는 향후 인플레이션에 기여할 수 있다는 증거가 이미 있다.
지난해 시장 최고의 실적을 낸 AI 종목 중 고공행진을 하던 AI 주식은 최근 매도세에 특히 큰 타격을 받았다.
팔란티어 주가는 8% 상승하며 S&P 500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에서 가장 실적이 좋은 종목 중 하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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